1박2일로 알게된 롯데 부산 사직구장의 프로야구 열기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롯데 부산 사직구장의 열기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부산에 일이 있어 내려가는 김에 휴가다 생각하고 부산 먹거리를 찾아 맛집탐방도 하고 지난 번에 야구장에서 느꼈던 롯데 팬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SK 3연전중 1차전을 보고 왔습니다. 롯데 팬들의 열정은 이미 오래전 1박2일을 통해 알게되어 언제한번 직접 경기장에 가보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소원성취를 했네요. 경기전 약간의 정보를 수집했었는데 SK 상대로 1승 9패라는 경기전적을 보이고 있는지라 어쩌면 쉽게 끝날지도 모를것 같은 생각도 있긴 했지만 하늘이 도와준것인지 이날 경기는 흥미진진하고 팽팽한 경기였었네요.

다음날 강우가 예상되어 해도 없고 바다 바람이 살살 불어와 아주 시원하게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재미있게 경기를 볼수 있어 조트라고요. 맛집도 여러곳 털고 왔는데 요즘 일이 바빠서 글을 못쓰고 있는데 조만간 염장 글도 올려보겠습니다. ^^


부산 사직구장의 프로야구 열기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서울 촌놈이였지만 부산 사직구장은 찾기가 쉬웠습니다. 왜냐면 숙소하고 경기장의 거리가 좀 멀어 시간을 못맞출듯 싶어 택시를 타고 갔거든요~ 바로 옆에 지하철 역도 있어서 찾기는 별로 어렵지 않을듯 싶었고 경기장은 잠실하고는 좀 다르게 경기장이 가까워서 잘 보였네요. 평일이고 경기 시간이 좀 남아 여유롭게 입장해서 자리를 잡을수 있었네요.


역시 잠실과 마찬가지로 사직구장도 여성동지들끼리 온 야구팬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솔로부대원들은 야구장에 자주 찾아가 보시길.. 제가 야구장에 재미가든 이유가 맥주와 치킨 그리고 ...



경기장에 입장하기전에는 역시 먹거리를 좀 사줘야죠~ 야구장하면 생각나는건 맥주와 치킨~ 굽네 치킨을 사먹었어야 하지만 찾지 못하였고 그나마 다행인건 맥스는 찾아서 바구니에 한가득.. 날이 더우니 한시간안에 먹을수 있는 정도만 사고 틈틈히 시원한 맥주를 공수해주면 되죠~~ 먹거리를 편하게 놓고 먹을수 있는 조트라 테이블도 빼놓을수 없고요. 요거 조트라 테이블 써보니 아주 조트라고요~~ 음식을 다 먹고 나면 뒷면에 응원 문구도 있어서 응원도구로 활용을 할수 있고요. 부산 사직구장이라 그런지 롯데의 '마' 라고 써있더군요~



부산 사직구장에서 설까치를 만나다!



부산은 달라도 뭐가 다르죠~ 어릴적 우상과도 같았던 만화영화의 주인공 설까치의 등장~~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것은 부산 여성동지들은 다들 이쁘게 생겼더군요. 편의점에서 일을 하시는 분도 이쁘고 길거리의 여성동지들도 이쁘고 그리고 부산 해수욕장 근처에 가면 옷차림도 므흣한게 아주 부산에 눌러 앉고 싶더라고요.



이왕 서울에서 부산 사직구장에 야구경기를 보러 갔으니 개념복장을 위해서 제가 좋아하는 가르시아 유니폼을 구입하러 갔으나 품절인지 생산을 하지 않은것인지 없어서 10번 이대호 선수 유니폼으로 하나 구입하고 가져간 야구모자를 뒤집어 쓰고 ㅎㅎㅎ 허나 관련 사진은 없습니다~~




야구 경기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일~~!! 자리를 잡고 앉아서 해야 할일은 먹거리 펼쳐놓고 한잔 퍼주기죠~ 조트라 테이블에 치킨과 맥주를 세팅해주고 이제 슬슬 경기가 시작되길 기다면..


자 한잔 하시죠~ 보리로 만든 맥주 맥스가 짱이죠~ 두거두거~~!!!






그런데 문제는 부산은 회식을 야구장으로 온 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가족, 친구, 연인끼리 많이 오는 서울 잠실과는 좀 다르게 넥타이부대들도 단체로 많이들 오셨서 야구를 즐기시는데... 이거 부산은 서울과는 먹거리 종류가 좀 다르고 스케일이 좀 다르시더군요. 조트라 테이블위에 놓여 있는것은 치킨은 물론이고 족발에 소주까지... ... 설마 저 종이컵에 물을 드실거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외국인이 케밥도 팔고 있었고 그리고 믿겨지지 않았지만 우측사진이 저 부산 분들은 삼겹살을 구워가지고 오셔서 판을 벌리시더라고요~ 한점 얻어 먹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서... 아예 아이스 박스에 먹거리 잔뜩 챙겨오시고 게다가 상추까지 가져오셔서... 경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이미 판을 벌리셨으니 보통 3시간이상 경기가 진행될터인데 대단들 하시죠~



카메라에 별 욕심이 없었지만 부산 가서는 망원렌즈를 사고 싶다는 충동을 많이 느꼈는데, 야구장의 치어리더 분들때문에도 그렇지만 부산 곳곳에 있는 해수욕장엔 이미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왜 망원렌즈의 펌푸질을 받았는지는 알아서들 생각을 하시길...



동영상 재생시 사운드가 좀 크니 볼륨을 낮춰주세요


경기중에 상대편 투수가 견제구를 던지면 어김없이 나오는 '마' 요거 중독성 상당히 강합니다. 팽팽한 접전속에 반복되는 견제구를 던지면 좀 과격한 '마' 가 출격을 하더군요. 갤럭시S 로 찍은 동영상인데 요거 화질이 아주 좋네요~ 왠간한 디캠이라면 필요가 없는수준이네요.



말로 길게 설명하는것보다는 짤막한 동영상 한나 보시면 어느정도 인지 사직구장의 분위기를 알수 있으실겁니다. 만원관중도 아니였는데 이정도이니 경기장에 부산 롯데 팬들이 가득 차면 대단하지 싶네요.


마지막것도 슬쩍 한번 보세요~


야구 관람 보다는 부산까지 갔으니 거의 휴가라고 생각을 하고 술을 들이켜서 야구경기는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제가 좋아 하는 가르시아는 7회쯤 수비로 교체 투입되어 타석에서도 볼수 있을듯 싶었는데 타석에 들어서보지도 못하고 대타로 교체가 되어 약간은 아쉽기도 했네요. 결국 대타는 데드볼로 출루 했으니 성공한거죠~



8회쯤인가 싶었는데 경기장 안쪽에서 웅성우성거리더니 뭔가가 공중으로 휙휙 날라다니던데 자세히보니 그 유명한 부산의 봉다리 타임이 시작되더군요. 일일이 관중석을 돌면서 나눠 주는게 힘들었는지 봉다리를 뭉탱이로 관중석으로 던져 버리니 알아서들 잘 나눠서 머리에 쓰기 시작하던데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봉다리를 나눠주기 시작한지 몇분 안되었는데 사람들 머리위에는 모두 주황색 봉다리가 얹혀져 있고 정말 이건 장관이더라고요. 평일이라 사직구장이 가득 차지 않아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이건 뭐 다시 보기 힘든 장관이 눈앞에 펼쳐져서 야구 따위는 안보고 사진찍고 동영상 찍기에 바빴네요.





9회 홍성흔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롯데가 SK 상대로 2승째를 거두자 부산팬들 폭발해버렸네요. 사직구장 떠나갈듯 아주 대단한 열기였네요. 아마 조만간에는 이런 구경하기 힘들듯 싶어 이렇게 기록으로.. 사직구장에 가면 기념관도 잘 차려져 있는데 시간이 되면 이것도 잘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이 어디론가 급하게 달려가던데 소녀시대가 왔는가 싶어 따라가 봤더니 승리한 롯데 선수들을 보려고 사직구장 입구 길목에 도열을 하고 있더군요. 뭐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이겨서 기분은 좋았지만 남자 선수들을 저렇게 열정적으로 기다릴 이유는 없으므로 회먹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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