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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두 번째 LTE-A 스마트폰은 베가 LTE-A

베가 LTE-A의 실루엣 이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베가 LTE-A 실루엣 이미지는 8월 2일 베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티저이미지로 ‘SKT와 VEGA가 만든 LTE-A의 완성! 베가의 첫 LTE-A 폰이 오는 8월 6일 공개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게재되었습니다.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베가 LTE-A는 8월 6일 공개됩니다.


SKT와 베가가 만든 LTEA의 완성

베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vega.kr)에 공개된 베가 LTE-A 티저 이미지입니다. 어느 기자는 “팬택 신제품에도 LG전자 ‘LG G2’처럼 후면 전원 버튼이 있다”고 하며 ‘후면에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이 위치했다는 소문을 확인시켜줬다'”, “또한 “쉿~”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것을 미뤄볼 때 ‘IM-A880S’에 음성인식 기능이 강조됐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더군요.

 

공개된 베가 LTE-A 티저 이미지가 베가 LTE-A의 실루엣이 맞다면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은 명확하게 좌우면에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후면은 터치 기능 혹은 지문 인식 보안 기능으로 보여지는데 말입니다. 물론 기자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니 당연히 제 추측이 틀렸겠지요.

베가 LTE-A


유출된 베가 LTE-A

지난 달 말에 유출된 베가 LTE-A의 사진입니다. 유출인지 배포인지 알 수는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후자로 생각하고 있는 베가 LTE-A 사진을 보면 하단의 홈버튼에 SKT의 LTE-A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이전의 소프트키는 버려지고 결국 SKT의 LTE-A 로고를 홈 버튼으로 달고 출시하는 이유는 그래요 힘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팬택은 경쟁사 삼성에게까지 손을 벌릴 정도로 힘든 상황이니 말이지요. 베가 LTE-A는 SKT 단독으로 출시 되는 점과 SKT의 LTE-A 로고를 박고 나오는 점 등을 미루어 보면 그래요. SKT는 LTE-A의 빠른 속도를 홍보해야 하는 상황이니, SKT는 베가 LTE-A를 자사 LTE-A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독 모델이니 너무 당연한가요.

베가 LTE-A 스펙은 5.6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가 LTE-A는 지난 베가 아이언 스펙 보다는 당연히 향상된 스펙으로 나올 것이고 너무도 뻔히 갤럭시S4 LTE-A 스펙과 비슷하게 나오겠지요. 예전에도 가끔 말했지만 이젠 스마트폰의 스펙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고, 기능 또한 비슷한 것들이 탑재되고 있으니까요.


유출된 베가 LTE-A

유출된 베가 LTE-A 사진을 보면 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후면의 저것은 V터치로 추정되는데 무언인지는 베가 LTE-A가 공개되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출된 베가 LTE-A 사진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뒷면의 4G LTE 로고 부분입니다. 홈 버튼에 박혀 있는 LTE-A로고가 박혀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기존 LTE에 사용하던 로고이네요.


갤럭시S4 LTE-A 레드오로라

6월 말 출시한 갤럭시S4 LTE-A 레드오로라를 보면 SKT LTE-A 로고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SKT가 LTE-A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용하고 있는 로고가 바로 이 로고인데, 유출된 베가 LTE-A 사진 속의 로고와는 좀 다르게 생겼지요. 하지만 베가 LTE-A 홈 버튼의 SKT LTE-A 로고를 보면 진짜 사진 같아 보이므로 그리고 오늘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면 거의 동일한 모양이라 뭐 그냥 그렇다고요. 일단 패스~


LG G2 후면 버튼

베가 LTE-A 출시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이 없으나 LG전자의 G2보다는 출시를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니 공개와 동시에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 빨리 출시 될 수 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거든요.

LG전자의 G2 출시일은 언론 기사에 의하면 7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 행사를 갖을 예정이라고 하니 국내 공개는 빨라야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정도가 되겠지요. 공개와 동시에 출시 된다 하여도 베가 LTE-A 보다는 하루 늦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베가 LTE-A는 SKT에서 단독으로 출시되는 단말이니 하루 정도 먼저 출시 하는 것은 뭐 일도 아니죠. 베가 LTE-A는 SKT 단독 모델이고 LG G2는 단독 모델일 리 없으니 LTE-A로 가입자를 유치해야 하는 SKT는 득을 볼 수 있는 선택을 하겠지요.

SKT는 갑님이고 LG는 을, LG전자 G2는 이미 손에 있고 출시 일정도 뻔히 알고 있으니 다만 하루라도 먼저 출시하는 것은 참 쉽겠죠. 이런 몇 가지 이유로 두 번째 LTE-A 스마트폰은 팬택의 베가 LTE-A가 될 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SKT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베가 LTE-A 가격을 확 후려칠 여지도 좀 있지 싶습니다. 2배 빠른 LTE-A의 속도, 베가 LTE-A 2배 빠른 속도로 정류장에 도착할 수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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