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춘천 원조 닭갈비를 찾아서 -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여행

원조를 찾아서, 원두 커피의 원조 춘천 이티오피아 집 & 원조 닭갈비 춘천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마지막 남은 지역도 다녀와야 했습니다. 하나만 남겨 두니 뭔가 뭐시기 한 기분이 들어서 말이죠. 그래서 하나 남은 지역 강원도에도 다녀왔습니다. 비록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지만 춘천은 분명 강원도 맞지요. 이번 여행은 먹방 여행으로 응? 아니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여행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속도를 측정을 핑계로 원조 닭갈비와 원조 드립 커피를 먹고 왔습니다. 후후훗



춘천은 길이 잘 뚫려 있어 금방 가지요, 허나 토요일 당일 치기로 가는 것이었기에 돌아오는 길 정체를 피하기 위해 기차로 다녀 왔습니다. ITX 청춘 열차 내려 가는 길에는 많은 역에 정차하더군요. 용산에서 출발하여 춘천에 도착할 때까지 5번 정도 정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라오는 길에도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올라왔는데, 남춘천인지 강촌인지는 모르겠지만 청량리까지는 무정차로 왔습니다.

참고로 춘천까지는 지하철이 뚫려 있기에 지하철로도 갈 수 있습니다. 같은 철길을 이용하는지 아니면 바로 옆에 철길로 달리는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역을 사용합니다. 지하철역 개찰구 옆에 ITX 청춘 열차 개찰구가 있는데, 기차를 타러 가면서 교통 카드로 찍고 들어 갈 뻔했다는...



ITX 청춘 열차 처음 이용해서 몰랐습니다. ITX 청춘 열차는 서울역과 같은 형태의 낮은 승강장이 사용하지 않더군요. 승강장이 지하철과 같은 형태로 높습니다. 아니 지하철과 같은 역을 사용해서 같은 높이인 것 같았습니다. ITX 청춘 열차는 기차 객실과 객실 사이에도 지하철 의자와 손잡이가 있고 말이죠. 객실 사이에 있는 의자와 손잡이는 입석 승객들을 위한 배려이겠지요. 여튼 ITX 청춘 열차는 열차 내부도 그렇고 승강장도 그렇고 기차와 지하철을 반반 섞어 놓은 형태로 보였습니다.



특이한 것은 ITX 청춘 열차 중 2층 기차도 있다는... 이날 2층 기차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봤네요.



참고로 ITX 청춘 열차 안에서 지하철 프리 터져줍니다. 이에 SKT 지하철 프리 가입자들은 마음 놓고 데이터 펑펑 써도 됩니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간혈적으로 3G로 전환 되고, 터널 등을 지날 때는 네트워크가 잠시 끊어지는 구간이 있으니 게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커 치면서 갔는데 중요한 순간에 튕겨 배팅한 칩만 왕창 날려 먹은 ㅠㅜ



용산역에서 간단하게 한 번 속도 측정. ITX 청춘 열차 개찰구 & 지하철 개찰구 바로 앞의 속도는 94.22Mbps로 광대역 LTE-A는 물론이고, LTE-A 속도로 보기에도 한 참 모자란 속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용산역은 서울역 보다 사람이 더 붐비는 편이기에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광대역 LTE-A의 만땅 속도는 225Mbps 이고, 내 돈 내고 사용하는 것이기에 용서는 안되죠.



춘천 날씨 참 좋더군요. 서울 하고는 차원이 다른 하늘, 이것이 바로 하늘색인 것이죠. 그래요. 이 좋은 날 춘천에서 속도 측정이나 하고 있는 러브드웹은 참 불쌍합니다.




그림 같이 파란 하늘이 펼쳐진 토요일 오후 춘천역 앞, 길 건너 주차장 부근 택시 정류장에서 불쌍한 표정으로 측정한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162.88Mbps로 나왔습니다. 주변에 기차역 말고는 별 것이 없었기에 과분한 그리고 의미 없는 속도라고 보였습니다. 절대 파란 하늘 때문에 날카로워진 것이 맞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였다면 우월한 속도라고 말했을 겁니다. 쿨럭~


춘천 닭갈비의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춘천 닭갈비의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입니다. 닭갈비의 원조라 하여 점심 시간을 빗겨 갔으나 헛수고였습니다. 2시 정도였지만 줄은 길게 늘어서 있었고, 줄어 드는 속도도 강원도 다웠습니다. 춘천 닭갈비의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은 옆집과 위층까지 확장을 하였으나 몰려드는 손님을 받기에는 역부족해 보였습니다. 숯불 닭불고기집 유명 맛집 답게 가게 입구에 포장 및 택배 판매도 가능하다고 안내 되어 있었으니 검색 신공을 펼쳐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 줄어들지 않는 줄에 서서 뭐하겠어요. 속도나 측정해야죠. 춘천 닭갈비의 원조, 숯불 닭불고기집 앞의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네 그렇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수십 번을 측정하였는데, 150Mbps 아래의 속도로는 단 한번도 측정 되지 않았습니다.



수십 장의 캡쳐 이미지를 올리긴 그렇고 하니 최소와 최대 각 2장씩 4장으로 액기스만 추렸습니다. 숯불 닭불고기집 앞의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각각 175.23Mbps, 151.82Mbps, 162.36Mbps, 161.51Mbps로 측정 되었습니다.



숯불 닭불고기집은 닭갈비를 숯불에 구워먹습니다. 그러니까 가게 이름이 숯불 닭불고기집이겠지요. 이곳의 닭갈비가 진짜 춘천 원조 닭갈비집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은 끝내줍니다. 불판에 기름 둘러 볶아 먹는 그 흔하디 흔한 닭갈비 맛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숯불에 구웠으니 너무 당연한가요. 입맛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지금까지 불판에 볶아 먹은 닭갈비 값을 모조리 환불 받고 싶을 정도의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만 숯불에 양념 닭갈비를 굽기에 손이 바쁩니다. 잘 아시죠. 양념된 고기 숯불에 올려 놓고 잠시 한 눈 팔면 홀랑 타버리는 것을요. 숯불 닭불고기집은 닭갈비를 숯불에 굽기에 타지 않게 계속 뒤집어 줘야 하는 귀찮음이 좀 있습니다.



곁들여 나오는 부추절임도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부추 절임 하나만 줘도 밥 한 두 공기는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상추와 깻잎에 부추 절임을 올리고 여기에 닭갈비를 싸서 먹으면 아후 침고여~ 마늘은 너무 맵고 아려 구워 먹었고, 고추는 큼지막한 것이 아삭 거리는 맛으로 먹었습니다. 옥수수 생동동주를 먹었는데, 이걸 벌렁주라고 하나요? 예전에 먹었던 그 벌렁주와는 맛이 다른 것 같더군요. 더 달콤하고 침전물도 거의 없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옥수수 생동동주는 시큼하고 침전물도 많더라고요. 된장찌개와 공기밥을 시켰더니 달랑무를 내줬고, 된장찌개는 석쇠에 올려 끓여 먹습니다. 된장찌개의 맛은 서울 종로구를 본적으로 둔 러브드웹의 입맛에는 전혀 안 맞았습니다. 처음 떠 먹었을 때는 대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고, 두 숟가락 떠 먹고 수저를 버려 버렸습니다. 수저를 확 분질러 버리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숯불 닭불고기집의 된장찌개에서는 비릿한 젓갈의 맛이 납니다. 청국장도 못 먹는 러브드웹에겐 다신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 중 된장찌개만 남은 것으로 보아 함께 간 사람들 입맛에도 안 맞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참 이날 뼈없는 닭가비 3인분을 주문해서 먹다가 모자랄 것 같아 3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는데... 먹다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숯불 닭불고기집의 달갈비는 1인분에 300g입니다. 뼈없는 닭갈비에 야채도 없는 것이었으니... 잘 조절해서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숯불 닭불고기집은 양념된 닭갈비를 숯불에 굽기에 석쇠가 잘 탑니다. 석쇠가  타면 바꿔줘야 하지요. 하지만 손님이 많다 보니 석쇠 교체를 부탁해도 교체 타이밍이 잘 안 맞게 됩니다. 요거 요거 불판 끄트머리는 하나도 안 뜨거우니 일하는 사람 기다리지 말고 테이블 근처에 있는 불판 통에서 꺼내다 갈아 주면 됩니다. 귀찮긴 하지만 기다리다 닭갈비 태워 먹지 말고 후딱 후딱 갈아주면 닭갈비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참 석쇠는 테두리의 둥근 부분이 위로 오게 해서 올리면 됩니다.



원두 커피의 원조, 춘천 이티오피아 집


춘천에 원두 커피의 원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 갔습니다. 원두의 원조 춘천 '이티오피아 집'에 찾아갔습니다. 이티오피아 집은 공지천 근처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관 앞에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기념관 옆에 풋살장도 있고, 자전거 대여소도 있는데 바로 그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래요 목적지에 도착했으니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을 해야죠. 에티오피아 기념관 근처에서 3번 측정했는데 각각 157.94Mbps, 178.96Mbps, 155.00Mbps로 측정 되었습니다. 두 번의 턱걸이가 있었으나 이 곳은 분하게 SKT 광대역 LTE-A가 터집니다. 속도 측정이 끝났으므로 원조 원두 커피 먹으러 궈궈~



이게 뭔가요. 원두의 원조 이티오피아 집에 갔더니 1층과 2층에 모두 이티오피아 집이 있습니다. 전망 좋은 지하 이티오피아 집으로 내려가 물어보니 같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같은 곳이라 하니 이왕이면 전망 좋은 지하 이티오피아 집에 자리 잡기로 했습니다. 절대 올라 가기 귀찮아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쿨럭~

이티오피아 집 실내 좋습니다. 나무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 따뜻한 분위기이고, 창 밖에는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져 있어 전망 좋습니다. 다만 선풍기가 분위기를 확 다운 시켜주어 부담 없이 떠들고 놀 수 있을 것 같은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었습니다. 창가 테이블에는 손님들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고, 안쪽에는 멋지게 생긴 룸에 멋드러진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는데 왠지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코케 핸드 드립 커피라는 것을 마셔줬는데, 맛이 뭐랄까. 커피인데 커피 같지 않은 뭔가 구수한 맛이 느껴지는... 여튼 서울에서 파는 커피 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서울에선 꼴랑 커피 체인점이나 다녔고 또한 커피 맛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여기까지만 하고 입 다물겠습니다. 여긴 제법 괜찮은 제빙기를 사용하여 얼음은 좀 괜찮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름 밀도가 높다고 해야 하나요 단단하다고 해야 하나요. 여튼 이티오피아 집의 얼음은 단단하여 빨리 녹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여긴 커피 한 잔 놓고 오래 앉아 있기 좋고, 술 먹기 딱 좋은 곳이라고요. 여기 술도 팔더라고요. 후후훗~ 바로 옆에 강이 있고, 오리 보트도 있어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더군요. 위치도 기차역에서 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고, 큰 사거리 근처에 있어 교통편은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저 위쪽 캡쳐 중 155.00Mbps는 이티오피아 집에서 춘천역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측정된 속도이네요. 이렇게 춘천 먹방 여행은 마무리~

ITX 청춘 열차 올라오는 길에는 청량리 역에서 내렸는데, 승강장에 지하철 환승 통로가 있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ITX 청춘 열차에서 내려 지하철 환승 하듯 하여 외대역에 도착했습니다. 환승 할 때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ITX 청춘 열차에서 지하철로 환승 할 때 지하철 개찰구가 없었기에 교통카드를 찍을 수 없었거든요. 도착해서 어떻게 나가란 건지... 네 그렇습니다. 외대역에서 나 올 때 삐~~~ 소리와 함께 역무원 출동! 역무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역무원에게 '나님이 ITX 청춘 열차에서 환승하고 온 거임 찍을 수도 없었음 왜 사람 쪽팔리게 만듬 이 나쁜넘들아'라고 하니 "님 환승할 때 그거 찍는 기계가 있음 님 ITX 청춘 열차 첨 탐?" '... ...' 네. 그렇습니다. ITX 청춘 열차에서 지하철 환승 하는 통로에 교통 카드 찍는 기계가 있다고 합니다. 지하철역 개찰구와 다른 형태로 생겼으니 잘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 겁니다. 쿨럭~



그런데 말입니다. 지방 속도 측정 여행을 다니면서 말입니다. 꼭 돌아 오는 길 혹은 돌아 오자마자 최고 속도 기록을 갱신하더라고요. 지난 토요일도 늦은 저녁에 새로 이사한 친구 집에서 알콜을 흡수하다 눌러 봤는데 214.80Mbps의 속도가 나왔습니다. 속도가 거지같이 나오면 좀 놀려 주려고 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조금 더 하다 보면 더 빠른 속도로 갱신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글이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여행 마지막 글이니 214.80Mbps가 최고 속도가 될 것 같습니다. 속도 측정을 빙자한 먹방 여행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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