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정리

블로그 카테고리 정리

몽리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정리하였습니다. 7/38개로 분류 되었던 것을 7/30개로 정리하였네요. 카테고리 몇 가지는 삭제하였고, 몇 가지는 다른 카테고리와 합쳤습니다. 태블릿PC와 음식 카테고리 등은 다른 카테고리의 하위로 이동 시켰고요. 블로그 일지, 생활 정보 등의 카테고리는 새로 만들었습니다. 음식 카테고리를 16년 7월 27일에 만들었는데, 글은 거의 쓰지도 못하고 생활>요리레시피로 바뀌어 버렸네요. 아마도 당분간은 인터넷, 컴퓨터, 생활 카테고리에 많은 글이 게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뜬금없이 생활 카레고리에 요리 레시피 등을 생성했냐고요? 카테고리는 1년전쯤 만들었지만, 요리 레시피에 올릴 만큼의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대략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야채 다듬는 것부터 시작해서 썰기 절이기 데치기 등을 거쳐 조리까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왕초보죠. 흉내만 내는 것이지만 이런 흉내마저 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사실 제가 말입니다.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을 먹으면 몸이 아파지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것 나와 비슷한 신세의 싱글남을 위해 먹거리 관련 정보를 정리해서 올리기로 결심했네요. 요리 레시피 인터넷에 이미 많으니 너까지 올릴 필요 없다라고 하신다면


뭔가 만들어 먹으려면 레시피가 필요하죠. 레시피야 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레시피를 올리는 요리 블로그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요리 블로그 대부분 여자들이 운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간단한 요리인데도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데 뭐가 이해 안가냐 물으신다면 대략 이런 것들이요. '약불로 간이 충분히 베일 때까지 졸여 주세요', '한소끔 끓여주세요',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박박 문질러 씻어 주세요', '센불로 하면 안되고 적당한 불에서 푸욱 우려 주세요' 등등등


남자라서 이해가 안되었는지 아니면 요리 왕초보라 이해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간이 충분히 베일 때까지 충분히 졸여 주니 냄비 바닥이 홀랑 타버리더군요. 한소큼 끓여 주었더니 거의 죽처럼 됩니다. 조물조물 무쳤더니 야채들이 댕강 댕강 다 부러집니다. 박박 문질러 씼었더니 야채가 터져버립니다. '센불로 하면 안되고 적당한 불에서 푸욱 우려 주세요'라니... 이거 외계어인가요? "50% 화력으로 15분 이상 우려라"라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쉽잖아요. 이렇게 쉬운 것을 왜 기준이 없는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설명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직접 시행착오를 통한 기술 연마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술 연마를 통해 얻은 것들을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공유하려는 것이고요.




저는 여전히 왕초보입니다. 그래도 이젠 감자칩이 먹고 싶으면 박스에서 감자를 꺼내 손질한 후 얇게 썹니다. 그리고 둥근 후라이팬에 기름을 붓고 달굽니다. 얇게 썰은 감자는 잘 털어 물기를 빼던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준 후 달궈진 기름에 투하~ 두께에 따라 다르지만 1분이면 감자칩이 완성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튀긴 감자는 짭짤한 맛이 나기에 소금이나 기타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납니다.




이젠 볶음밥이 먹고 싶으면 냉장고에서 야채 통을 꺼냅니다. 씻어 놓은 파를 꺼내 얇게 송송 썰고 다른 야채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파를 좋아 하기에 1컵 가득~ 파기름 낸 후 볶음밥을 만들면 겁나 맛납니다. 왕초보 답게 썰은 파가 남게 되는데, 뭐 남은 파는 밀폐 그릇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면 됩니다.


백선생이니 램지니 하는 유명 요리사들의 레시피를 따라 했었습니다. 백선생 음식은 쉽고 간단해서 좋은데 단짠인 것이 문제이더군요. 램지는 최소의 양념으로 신선한 재료의 맛을 살려 요리하는 것이 좋은데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기 어려운 관계로... 매일 장을 볼 수도 없지만, 최소 단위로 구입해도 재료가 너무 많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양식은 가끔씩만 램지 스타일로 만들어 먹고, 한식이나 중식 등은 백선생 레시피를 제 입맛에 맞게 살짝 개량한 버전으로 만들어 먹고 있네요. 기억력이 나쁜 관계로 레시피들은 적어 놓고 말이죠. 처음엔 레시피를 노트를 뜯어 적고, 그걸 집게로 집어 놓았었는데 이게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요리 레시피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이렇게 생긴 단어장 카드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3권 정도 사다 놓고 시간 있을 때 하나 하나 옮겨 적고 있네요. 3권 정도면 뭐 충분하겠죠.




왕초보라 그런지 후라이팬을 3달에 한 개 정도 소모합니다. 너무 빡빡 닦아 코딩이 벗겨지는 것 같더라고요. 저 코딩 벗겨지는 것이 몸에 나쁘다 하여 무쇠팬을 구입하기로 결심하였네요. 지금은 꼴랑 한 개만 있지만 모조리 무쇠팬이나 스댕팬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제가 밖에서 파는 음식을 먹으면 몸이 아파지는 이유는... 의사가 통풍이라고 하더라고요. 술 담배 하지 말고 고기, 등푸른 생선, 내장 등을 먹지 말라고 먹으면 통풍 발작 일으킨다고 잔뜩 겁을 주더라고요. 실제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몇 번 맛보았는데... 신기하게 직접 만든 닭 요리를 먹으면 별 문제가 없더군요. 기름과 양념을 최소로 사용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미원같은 MSG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뭐 여튼 직접 만들어 먹으면 닭이든 돼지든 소고기든 별 문제가 없더라고요. 물론 통풍 발작이 두려워 절대 많이 먹진 않습니다.




닭은 걍 가슴살과 안심살로 10kg 쟁겨 놓고 있고, 해물도 이것 저것 10kg 정도 쟁겨 놓고 있습니다. 과일도 이것 저것 10kg 정도 냉동실에 쟁겨 놓고 있고 말이죠.




세탁 세제나 설거지 세제 같은 합성 세제도 최소로 사용하기 위해 이런 것들도 구입해서 쓰고 있네요. 이건 내 건강도 그렇지만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등을 한 번 사용해보시길~ 전 em 원액도 있다는...




냉장고를 부탁해 보면 냉장고가 개판 5분 전인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런거죠? 먹는 음식 보관하는 냉장고 안이 왜 그렇게 더러운 거죠?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정리는 잘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더럽진 않네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 하면, 앞으로 생활 카테고리(생활 정보, 생활 용품, 가공 식품, 요리 레시피)에 글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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