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버그, 비공개 글 카테고리 선택 변경하면 공개 발행

차라리 버그이길 바란다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너무 황당했고 너무 어이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티스토리 에디터의 저장은 기본이 비공개이고, 공개로 전환 후 저장 시켜야 발행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건 너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연한 것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습니다. 어제 발견하였는데 티스토리에 심각한 버그가 있습니다. 글쓰기 창에서 비공개 글의 카테고리를 변경/선택하면 공개로 전환됩니다.




비공개 글이 공개로 전환 된 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저장 버튼을 누르면? 당연히 글은 발행 되게 됩니다. 사용자는 비공개 상태라고 생각하고 저장한 것이 발행 되어 공개되는 것이죠.




저는 블로그에 글을 쓸 때 비공개 글(글 저장 기본 설정이 비공개)을 만든 후 시간 날 때마다 본문을 채우고 예약 발행 설정을 합니다. 비공개 글을 만들 때 제목이나 글 내용은 'ㅇㅇ' 등으로 할 때도 있고, 떠오르는 것을 대충 메모하듯 쓰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수년 동안 티스토리에서 글을 써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 비공개 글 2개가 공개 상태로 되어 있더군요. 제목만 달려 있는 본문에 링크 한 줄 정도 있는 글들이 공개되어 발행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엔 실수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수라고 생각하기엔 말이 안되는.. 하단의 글 저장 버튼 근처에 공개/비공개 설정 버튼이 위치하였다면 실수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공개 설정 버튼은 글쓰기 화면 상단 우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수할 수 없는 위치죠. 설정 메뉴가 새로 생겼나 싶어 한참 동안 관리 페이지를 뒤져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무 것도 없.. 도대체 왜 비공개 글이 발행되었을까.. 글 목록과 글쓰기 화면을 번갈아 살펴 보다 보니




여러 개의 비공개 글이 있었는데 그 중 카테고리가 지정된 글들만 공개로 전환되어 있더군요.




확인 사살을 해보았습니다. 글쓰기 화면에서 제목이고 글 내용이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는 글 공개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비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어절씨구리 카테고리를 선택하였더니 비공개 글이 공개로 전환됩니다. 카테고리 선택/변경하면 글이 공개 상태로 변경 됩니다. 비공개 글의 카테고리를 변경한 후 저장 버튼 클릭하면 네 그렇습니다. 비공개 글로 보호하고 있던 글은 세상에 공개되게 됩니다. 이 티스토리 버그 절대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비공개 글 카테고리 선택하면 공개 전환되니, 비공개 글은 아예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몇 년 동안 방치하다시피 하여 일시적인 오류인지 아니면 언제 이런 미친 상태로 변경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미친짓이니 차라리 일시적인 오류이거나 버그이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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