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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 사이트 파이럿 베이 780만 달러에 매각

비트토렌트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더 파이럿 베이(The Pirate Bay)의 운영진은 지난 4월 징역 1년, 피해 보상금 360만 달러 판결을 받고 감옥에 들어갔었죠. 파이럿 베이는 비트 토렌트를 통해 불법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토렌트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사이트죠. 영화, 미드, 음악, 소프트웨어 등의 불법 복제물 저작권 침해의 대표 사이트.


토렌트 사이트 파이럿 베이

가장 인기 있는 비트 토렌트 사이트의 하나인 파이럿 베이 운영에 참여한 4명에게 스톡홀름 법원이 저작권법 위반을 이유로 유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지난 금요일 아침 판결을 내렸다.

프레드릭 네이, 고트프리드 샤트홀름 워그, 피터 순데, 칼 런드스톰의 4명은 검사가 구형한대로 각각 1년 간의 징영형을 선고 받았다. 또한 피해 보상으로 약 3,000만 스웨덴 크로나(약 36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영화 및 음악, 게임 회사들이 청구한 금액은 1억 1,700만 크로나였다.- IDG 발췌 –

파이럿 베이 매각

파이럿 베이의 운영자들은 , 옥중 6월말 파이럿 베이를 스웨덴의 인터넷 카페 운영 업체인 글로볼 게이밍 팩토리 X에 780만 달러에 매각을 하게 되었죠. 그러나 곧 스웨덴 증권 거래소는 파이럿 베이 인수 업체에 ‘상장 폐지’ 경고를 했네요.

대표적인 토렌트파일 공유 사이트로, 그리고 헐리웃 영화사들과의 잇단 법적 소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파이럿 베이가 매각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럿 베이의 운영자들은 기존 사용자들이 매각 전에 사용자 계정을 삭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30일 파이럿 베이 매각이 알려진 이후, 많은 사용자들이 요청한 것이다.

스웨덴의 인터넷 카페 운영업체인 글로볼 게이밍 팩토리 X( Global Gaming Factory X, GGF)는 파이럿 베이를 6,000만 크로노(약 780만 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사용자들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IDG 발췌 –

최근 파이럿 베이를 인수할 계획인 인터넷 카페 운영 업체인 글로벌 게이밍 팩토리 X(GGF)에 대해 스웨덴 증권 거래소가 파이럿 베이의 불법 파일 공유 활동에 가담하면 상장 폐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IDG –


파이어럿 베이 운영자

파이럿 베이의 운영진은 무사히 매각을 마치고 780만 달러를 받게 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만약 매각을 통해서 780만 달러를 받게 되더라도 피해 보상금 360만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은 상태이기에 매각 금액 전액을 손에 쥐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네요. 파이럿 베이의 운영진은 대변인을 통해 이미 손해 배상액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는데요. 만약 그들의 손에 돈이 쥐어지게 되면 진짜로 그 돈을 태워서 그 재를 가져다 줄지 상당히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파이럿 베이의 대변인인 피터 순데는 모바일 비디오 스트림 서비스인 밤유저(Bambuser)를 통한 기자회견에서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실제 징역형이 내려진 것은 조금 놀랍다”고 밝혔다.

순데는 또 손해 배상액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순데는 기자회견 도중 “내가 3,100만 크로나를 당신한테 빚졌다”라고 쓴종이를 카메라 쪽으로 들이대기도 했다. 순데는 “설사 내가 돈이 있다고 해도 다 태워버린 다음에 그 재를 그 사람들한테 갖다 줄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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