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리, 꿈속으로

2016.07.28 06:30  음식/재료

강원도 횡성 햇감자 특품 20kg 25,000원에 구입

요즘 시장에 가보면 감자 1kg을 2천원 팝니다. 3천원에 팔 때도 있고,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말이죠. 요즘 1kg에 2천원에 파는 감자는 테니스공 보다 작은 중자 크기의 감자입니다. 감자는 소, 중, 대, 특, 왕특 크기로 나뉩니다. 중자 크기면 계란 정도의 크기죠. 감자는 크기나 생산년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햇감자가 당연히 더 비싸고, 크기가 커질 수록 가격이 껑충 뜁니다. 요즘 감자 수확철이죠. 그래서 요즘 2016년 햇감자가 한참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시장에서 소량 사다 먹는 것도 너무 귀찮고, 자잘한 크기 감자 깍는 것도 귀찮고 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햇감자 큰 것을 박스로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쇼핑에서 감자를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네이버 페이 적립금 모으는 재미에 빠져있기에 네이버 페이가 되지 않는 곳에선 거의 구입 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튼 네이버 쇼핑에서 감자를 살펴 보고 있는데... 응? 감자 특 사이즈가 그것도 20kg 한 박스에 25,000원에 판매 중인 겁니다. 햇감자인데도 불구하고 동급 크기의 다른 감자들에 비해 절반 정도로 싸더라고요. 더 싼 감자들도 있는데, 감자 가격은 크기나 생산년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충 살펴보니 온라인에서 특 사이즈 크기의 햇 감자 10kg을 사려면 2만원 가까이 줘야 살 수 있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크기도 특 사이즈이고, 20kg 박스에 25,000원이라니... 잠시 저걸 사서 시장에 내다 팔아도 엄청 남겠다란 생각이들더군요.




2016년 햇감자 20kg 특품 6~12cm 크기의 강원도 횡성 감자가 배송피 포함 25,000원이라... 저만 그러나요? 너무 싸면,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너무 싸게 팔고 있으면 의심부터 들더라고요. 네이버 쇼핑에서 해당 상품을 클릭하면 강원도 특산물판매 사이트의 '[무료배송][한정수량판매] 2016 햇감자 20kg 특품 6~12cm 강원도 횡성 감자 맛있는 감자 무료배송'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네이버 페이 결제를 연동 시켜 놓았더군요.




거의 망해가는 쇼핑몰로 보였기에 반값 쇼핑몰 보고 놀란 가슴이었기에 의심 의심!




쇼핑몰 사이트 하단에 명시되어 있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사업자번호, 대표자 등을 확인한 후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어떻게 확인하냐굽쇼? 쇼핑몰 사이트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사업자번호, 대표자, 주소 등의 정보를 명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 적혀 있는 정보가 맞는지 확인해 보면 되는 것이죠. 통신판매 사업자 조회 방법은 '통신판매 사업자 조회 방법 - 상호,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 가능' 글에 설명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상품 상세정보를 보니 강원도 횡성 감자다, 큰 것은 10cm 넘는 것들도 있고 작은 것들은 6~7cm이다. 판매용 생산품이 아니고 시골에서 조금씩 재배한 것을 시골 장날에 판매하는 감자다. 그러니까 횡성의 시골 마을에서 조금씩 재배한 것을 해당 쇼핑몰 사업자가 모아 판매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감자 크기를 가늠해 보라고 모나미 볼펜을 감자 위에 얹어 놓은 것 같은데... 얼씨구 정말 감자 크기가 엄청납니다. 모나미 볼펜의 길이를 참고하여 살펴보니 제 주먹만한 감자가 무려 8개 정도 보입니다. 저 크기 8개만 담겨와도 싸게 사는 것이라 판단이 되었기에 사업자 조회 후 즉시 결제!


몇 달 전 특 크기 감자 5kg를 구입했으나 중자 크기 감자를 보내서 짜증이 이빠이 났었습니다. 다신 인터넷으로 감자 안산다고 마음먹었었는데, 날이 덥다 보니 장보러 가는 것이 귀찮아서 다시 한번 도전을~ 사실 중자 크기 감자를 보내더라도 별로 손해 보는 것이 아니기에 결제를 쿨럭~




일요일 저녁 늦게 주문하였기에 수요일 이후에나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 저녁 늦게 배달 받았습니다. 아이조아~~ 하지만 박스만 보면 어떤 크기의 감자가 담겨 있는지 알 수 없었기에 로또 맞춰보듯 살금살금 열어 보았습니다.




몇 겹의 신문지가 덮혀져 있었고요. 신문지를 들춰내니




허거덩~ 이런 맙소사. 이런 크기의 감자는 시장에서도 구경해본적이 없었네요. 주먹 크기의 감자가 8개 정도만 담겨 있더라도 대박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반대로 작은게 8개 정도만 보였습니다. 이 감자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가늠하기 힘들죠?




이렇게 야구공을 놓고 보면 대강 감자의 크기가 짐작 되시겠죠?


야구공 크기의 감자면 특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구공 보다 더 큰 감자들이 가득 담겨왔습니다. 왕특 크기라고 봐야 하는 것이죠.




사실 저는 서울촌놈이라 이게 햇감자인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 감자가 2015년도에 생산된 감자라고 한다면 기분이 살짝 나쁠 겁니다. 아주 살짝 그리고 아주 잠시만 말이죠. 썩거나 상처 같은 것들이 없었고, 감자 크기는 특 사이즈 이상이었으니 대만족입니다. 맛은 아직 안 먹었기에 모르겠네요. 먹어 본 후 한 줄 감상평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맛, 포근포근하고 좋네요. 또 시키고 싶으나 혼자 먹기엔 충분하기에 1~2달 후에도 팔고 있다면 재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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