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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줌 허니컴 위젯 사용성 아이패드2 기능 보다 좋다 – 모토로라 줌 사용 후기

모토로라 줌 사용 후기

모토로라 줌은 최초의 구글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인 허니컴을 탑재한 10.1인치 제품입니다. 모토로라 줌 허니컴을 처음 접했을 때 다소 낯선 느낌이 있긴 했지만, 허니컴에 적응이 되다 보니 편리한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모토로라 테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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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줌 허니컴 위젯 사용성, 아이패드2 기능 보다 좋다


모토로라 테블릿

모토로라 줌은 허니컴의 기본UI입니다. 처음 보면 좀 낯설지만 좌측 상단의 검색과 우측 상단의 어플 메뉴 그리고 하단에는 윈도우 작업줄과 같은 길죽한 바가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는 안드로이드 뒤로가기, 홈버튼, 멀티태스킹 버튼이 있고 우측 하단에는 윈도우 트레이 처럼 실행 중인 어플의 아이콘과 와이파이, 배터리 등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 테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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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줌의 홈 화면에는 상당히 편리한 허니컴 위젯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아이폰에 비해 커진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콘과 폴더 정도를 배치하는 정도가 전부 이지만 모토로라 줌의 허니컴은 홈 화면에 원하는 크기의 위젯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사용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폰도 비슷하게 화면을 꾸밀 수 있지만 10인치의 모토로라 줌 허니컴은 진정 태블릿PC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 화면의 위젯을 꾸미는 방법은 안드로이드폰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큰 화면과 쉬운 화면 구성으로 간단하게 홈 화면을 위젯으로 꾸밀 수 있습니다. 홈 화면 손가락으로 한번 꾸~욱 눌러주고 하단의 위젯, 앱 바로가기, 배경화면, 더보기를 선택하고 하단 내용을 좌우로 스크롤 시켜 원하는 것을 한번만 터치해주면 됩니다. 위젯과 아이콘을 옮기는 방법이야 안드로이드폰과 별반 다르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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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줌 허니컴 위젯 사용성이 좋은 이유는 어플을 실행 시키지 않아도 화면에서 간단하게 바로 확인이 가능한 이유 입니다.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튜브 위젯과 구글 위젯만 보더라도 회전 명함첩 넘기듯 손가락으로 툭 밀어 내려 새로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써보지 않아도 허니컴 위젯이 얼마나 편리 한지 알 수 있으실겁니다. 지메일 위젯을 화면에 띄워 놓게 되면 받은편지함의 목록을 위아래로 스크롤 하며 쉽게 살펴 볼 수 있고, 트위터 어플의 위젯을 설치해두면 친구들의 이야기를 웹페이지 스크롤 하듯 빠르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메일과 트윗터 위젯도 유튜브처럼 툭 밀어 내는 형태였으면 더 좋지 싶지만, 조만간 개발자분이 만들어주리라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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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컴 전용 어플이 아직은 많지 않아 홈 화면에 등록할 위젯이 많지 않은 문제가 분명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오게될 허니컴 어플들이 유튜브 위젯과 같은 형태이거나 보다 사용성이 좋은 형태의 위젯으로 나오게 된다면 모토로라 줌은 5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PC가 됩니다. 물론 태블릿PC이기에 물리적인 입력장치가 없어 PC만큼 빠른 입력 작업을 하긴 어렵습니다. 이런 문제는 아이패드라고 별반 다르지 않고요.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 시켜 사용하게 되면 모토로라 줌은 5개의 화면으로 보다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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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것이 유튜브입니다. 허니컴의 유튜브는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많이 보는 저같은 사용자에게는 아주 굿 입니다. 5 x 3 단으로 쌓여진 썸네일을 좌우로 스크롤 하여 동여상을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모토로라 테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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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플레이 화면에서도 우측에서는 관련 동영상과 댓글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물론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는건 당연하고요. 유튜브와 구글 토크 그리고 몇가지 쓸만한 것들은 다음번에 좀 더 자세하게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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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하나 모토로라 줌의 장점은 해상도가 1280 x 800 으로 아이패드의 1024 x 768 보다 좀 더 높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아이패드 보다 조금 무겁고요. 하지만 9.7인치 아이패드던 10.1인치 줌이던 한손으로 들고 장시간 사용하는건 무리입니다. 앉아서 어디든 걸쳐 놓거나 거치 시켜 놓고 써야 하니까요.


모토로라 테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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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연휴에 가족들과 강원도에 놀러갔었는데 초딩 조카녀석들 지들 할일이 있다고 모토로라 줌과 폰을 뺏어가네요. 결국 한녀석은 누워서 안드로이드폰으로 새나 날리고 있고 한녀석은 웹서핑을 하더군요. 초딩 녀석들도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정도로 안드로이드OS가 쉬운 걸까요? 이녀석들이 초딩 얼리어답터가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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