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티스토리 글, 치명적인 버그 발견

사라지고 있는 티스토리 글 & 팀블로그 버그

닉네임을 버그 탐지기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티스토리 버그를 발견하였네요. 안그래도 검색 문제로 인해 닉네임과 블로그 이름을 다시 변경할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이참에 확 바꿔버릴까 싶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티스토리 버그는 상당히 치명적인 버그입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삭제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팀블로그와 관련된 버그도 하나 발견하였는데요. 이 또한 제법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티스토리 버그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은 이렇습니다.


구글 콘솔 찾을 수 없음 404 페이지

제가 말입니다. 큰 맘먹고 구글 콘솔에서 크롤링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7년 연말 기준으로 404 페이지가 450개 정도로 나오고 있었는데요. 404 페이지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기 위해 17년 연말에 모조리 수정됨으로 처리를 해버렸습니다. 크롤링 시점을 최근으로 만들어 보다 정확한 404 페이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말이죠. 머리가 굳어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몇 년 만에 하려니 적응이 안되는 것인지.. 작업을 하다보니 어제 한 것 같고 방금 한 것 같은 것들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문서 하나 만들어 작업 내용을 기록하며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404 페이지 해결 일지

요렇게 구글 드라이브에 스프레시트 문서 하나 만들어 놓고 404 페이지 문제 해결한 것을 기록하며 동시에 네이버 검색 반영 상태도 체크하며 해결해 주었습니다. 데드 링크에는 숫자/문자 주소에 회색으로 표시하며 말입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 404 페이지 해결 일지

300개 정도까지는 열심히 정리하며 체크하며 해결을 해주었는데요.


구글 스프레드시트 404 페이지 해결 일지

귀차니즘이 심하여 300번대 이후로는 슬렁 슬렁 정리하며


네이버 웹마스터도구 웹 페이지 검색 제외

404 페이지 오류 뜨는 주소를 구글 콘솔에서 색인 제외 요청하고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검색 제외 요청을 해주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 게시물 http://mongri.net/1949 찾을 수 없음 404 페이지

요상하게도 자꾸만 숫자로 된 주소가 찾을 수 없음으로 나오더군요. 한 두 개도 아니고 잔뜩말입니다. 찾을 수 없음으로 표시되는 404 페이지는 접속 불가 혹은 삭제되어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인데요. 블로그에 비공개 글이 딱 19개가 있는데 이보다 몇 배 많은 숫자가 404 페이지로 뜨더군요. 참고로 비공개 글도 404로 표시되긴 합니다.

 

여기서 잠깐!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은 고정된 숫자 주소를 갖게 됩니다. 문자 주소 사용은 추가 옵션이지만 숫자 주소는 기본입니다. 문자 주소는 변경이 가능하지만, 숫자 주소는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숫자로 된 게시물이 없다는 것은 블로그에 해당 글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님 몇 년 전에 도메인 변경해서 404 페이지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굽쇼? 도메인을 변경한 것은 맞지만 그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몽리 블로그에서의 404 페이지 문제는 내부에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외부 링크

외부 블로그인 바다야크님 블로그에서 ‘슬레이트 PC, 희망은 삼성뿐인가?‘ 글에 제 블로그 글을 링크 걸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도메인이 예전 것으로 되어 있으면 몽리 블로그의 해당 글로 연결 되지 못합니다. 404 페이지가 뜨게 되죠.


외부 링크

바다야크님의 ‘무료 호스팅 서비스에 직접 설치해 본 WordPress‘ 글에도 링크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바다야크님 블로그에서 저 링크를 클릭하면 원래 링크 하려던 그 게시물은 열리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404 페이지가 뜨게 되지요.

저 링크는 404 페이지로 연결되는 것이 맞지만 이곳 블로그의 404 페이지 문제가 아닙니다. 도메인이 다르니까요. 아참 이전에 사용하던 도메인을 네이버 블로그에 걸어 놓았으니 네이버 블로그의 최신 글이 열리겠군요. 바다야크님 블로그와 해당 도메인이 연결된 네이버 블로그의 문제가 되는 것이죠. 으흐흐

 

외부 게시물에 삽입된 링크 주소의 도메인 부분을 mongri.net으로 변경하면 해당 글을 열어 불 수 있습니다. 도메인 문제는 이곳 블로그에서는 스킨에서 스크립트로 해결하였기에 내부 링크가 이전 도메인 주소로 되어 있다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해당 글로 연결 됩니다.


내부 링크

찾을 수 없음으로 표시되고 있는 404 페이지의 링크가 삽인된 글을 찾아 확인해 보면 네 그렇습니다. 글에 링크를 넣어 두었는데 해당 글이 없는 상태이니 아무리 링크를 클릭해봐야 ‘잘못된 주소이거나, 비공개 또는 삭제된 글입니다’가 적힌 404 페이지만 보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만이 몽리 블로그의 404 페이지 문제가 됩니다.


내부 링크

글을 쓸 때 위와 같이 관련 게시물로 링크를 넣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링크를 클릭하여 관련 글을 보라고 말이죠.

치명적인 버그, 티스토리 글이 사라지고 있다


잘못된 주소이거나, 비공개 또는 삭제된 글입니다

숫자 주소로 된 게시물이 이렇게 404 페이지가 열리는 것이 너무 많다 싶어 좀 자세하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초반에 작상한 글은 삭제한 것이 많으니  1~200번대 글은 제외 하고, 물론 비공개 글도 제외하고, 시간 관계상 대략 확인해 보았더니 22개가 찾아 지더군요. 이 중 절반은 제가 지웠다고 치고, 또 절반은 실수로 지웠다고 쳐도 족히 5개의 글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다는 얘기입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요. 제가 지워 놓고 기억을 못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혹시 같은 문제가 발생되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나 찾아 보았습니다. ‘티스토리의 글이 사라지고 있다?!!‘ 헐~ 친하게 지내는 이웃 블로그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생겼었답니다. 그것도 7년 전에 말입니다. 글이 사라진 시기가 비슷한 것도 있지만, 17년 초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2800번대 글도 사라지고 없습니다.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카테고리가 통채로 사라졌다는 이들도 있고, 글이 사라진 일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이 깨진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저도 겪어 보았네요. 글에 사용한 사진이 통채로 다 사라지는 경우도 있었네요.

어쩐지 요즘 너무 요상하더라고요. 글을 쓸 때 관련 게시물이 있으면 본문에 링크를 넣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링크를 넣으려고 찾아 보면 글이 없습니다. 분명히 글로 발행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글이 없습니다. ‘티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글 썸네일 이미지 표시 방법‘ 글을 쓸 때도 그랬고, ‘구글 스프레드시트 공유 방법, 아이프레임으로 웹에 게시‘ 글을 쓸 때에도 그랬고, ‘반응형, 유튜브 동영상 자동 크기 조절 방법‘ 글을 쓸 때에도 그랬고 이런 일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 3개의 글에도 짧지만 사라진 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구글 콘솔 URL 삭제 리스트

아무리 봐도 티스토리 글이 왕창 사라져 버린 것 같아 구글 콘솔에서 404 페이지 중 숫자 주소로 된 게시물을 찾아 확인 한 후 하나 하나 URL 삭제 요청을 해주었습니다. 이틀 동안 엄청나게 삭제 요청을 해주었습니다. 아직 URL 삭제 작업이 끝나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마무리할 생각입니다. 왜? 확인 사살하려고요. URL 삭제 요청 작업이 끝난 후에 발견되는 404 페이지는 저절로 사라진 것이니까요. 완전 무결한 확인 사살을 위해 오늘 이후로는 삭제하거나 삭제 당한 글은 기록해 놓을 생각입니다.

팀블로그 버그, 블로그 주소와 이미지가 꼬이고 있다


티스토리 댓글의 블로그 주소 및 이미지 버그

버그는 버그를 알아 보는 것일까요? 바다야크님의 ‘티스토리의 글이 사라지고 있다?!!‘ 글의 댓글을 보면 기가찬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11년도에 작성한 댓글인데요. 블로그 주소와 이미지가 꼬여 있습니다. 닉네임이 *몽리*로 되어 있지만 블로그 주소와 이미지는 바다야크님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에는 다른 닉네임을 사용했었는데요. 티스토리 로그인 상태로 작성한 댓글은 현재 사용하는 주소 및 닉네임으로 변경 되나 봅니다.


댓글 수정에는 블로그 닉네임 및 이미지 정상

해당 댓글의 수정 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댓글 수정 창에는 닉네임과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됩니다. 블로그 주소 부분은 소스에도 보이지 않아 확인을 못했으나 안봐도 훤합니다. 블로그 주소가 제대로 되어 있으니 닉네임과 이미지가 멀쩡하게 뜨겠지요. 로그인 상태로 작성한 댓글이 몇 개 안되었기에 망정이지 많았더라면 어쩔. 바다야크님 블로그의 검색 및 스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관리자 권한으로 팀블로그에 참여한 상태입니다. 상황도 그렇고 상태도 그렇고 팀블로그와 관련된 버그인 것 같습니다.

바다야크님의 글에는 티스토리 관리자가 댓글을 달았더군요. 요약하면 ‘너님이 삭제하셨어요. 아니면 비밀 번호가 유출되어 삭제되었어요’라고 말이죠. 혹시 만약 이 글에도 그런 댓글을 달지 모르니 미리 선답글 남기자면 잠시만 기다리보세요. 나님이 확실한 증거 가져올테니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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