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폭탄을 맞았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말로만 듣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폭탄을 맞았습니다. 얼마 전에 팬택 시리우스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10일날 SKT에서 개통을 하고 테스트 용도로 사용 중이었는데요. 개통을 하면서 새로 받은 번호라 저도 기억을 못하는 번호이고 휴대폰을 여러 개 들고 다니는 것이 불편하여 집 책상 서랍에 넣어 놓고 있었습니다.


25일 밤늦은 시간에 테스트를 좀 하려고 꺼내 봤더니 배터리가 방전되어 꺼져 있는 겁니다. 충전를 하고 부팅을 시켰더니 메시지가 좀 들어오더군요. 처음 SKT에 가입했을 때도 새로운 번호로 가입을 한 것이라 SKT 고객센타에서 가입이 완료 되었다는 둥 스팸 차단과 소리샘, 발신 번호 표시 서비스와 네이트 광고 문자 등이 폭탄으로 들어와서 뭔 광고 메시지가 들어왔는가 보다 하고 한번 열어 봤더니 왠걸 책상 의자에서 뒤로 넘어갈 뻔 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 폭탄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데이터 요금폭탄 맞다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폭탄


대체 이게 2주간 사용한 데이터 요금 폭탄이 맞는가 싶어 미리 설치해둔 3G Watchdog 어플을 봐도 녹색 불이고 이게 뭔가 싶어 3G Watchdog 어플의 사용 내역을 살펴봤습니다.


3G Watchdog


이게 뭔가요 대체.. 3G 데이터 사용량이 2.26MB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3G Watchdog는 체험단 개봉기를 발행한 후 두 번째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하기 이전 2주차에 설치를 해둔 것인데요. 이게 대체 이해가 안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다른 사용자들은 별 문제 없이 작동이 잘된다는 어플인데...


데이터 요금폭탄데이터 요금폭탄
데이터 요금폭탄데이터 요금폭탄


21일 석가탄신일 느즈막히 일어나 집에 방콕 상태에서 12부터 3시까지 시리우스로 이것저것 테스트를 좀 하며 트위터로 글도 쓰고 했었는데 오늘에야 확인한 메시지를 보니 21일 오후 4시부터 7시, 22일 새벽 1시, 오후 2시 까지 1만원, 2만원, 4만원, 6만원을 초과하였다고 4번의 알림 메시지가 왔습니다. 집에는 무선 인터넷 환경이 갖춰져 있어 3G 요금이 발생될 이유가 없는 환경인데 대체 왜 이런 데이터 요금 폭탄이 날아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트위터


제가 시리우스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하며 트위터로 트윗을 한 내용들 입니다. 안드로이드용 트위터 어플에서 트윗한 것과 웹으로 표시가 되지만 시리우스에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는 트위터 어플로 트윗을 한 내용입니다


http://twitter.com/lovedweb/status/14404844066
http://twitter.com/lovedweb/status/14405082205
http://twitter.com/lovedweb/status/14409428750


22일은 제 생일이였는데 가까운 이웃 블로거들과 영화 한편을 보고 새벽까지 술을 마셨는데 이날도 아이폰을 제외한 휴대폰은 서랍 안에 고히 모셔두고 외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 버린듯한데, 데이터 요금이 8만원 초과되었다는 메시지는 충전을 하고 부팅을 한 오늘에야 들어온 것으로 보이고 지난 메시지 시간을 간격을 보니 23일 새벽 1시쯤에 8만원을 초과 한듯 싶은데 하루 반나절 만에 데이터 8만원을 홀랑 써버린 셈이 되겠네요. 3일이면 16만원이고 한 달이면 160만원이 되는 건가요 이거 지금~ 으헉 원자폭탄급 데이터 폭탄을 맞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T 서비스고객센터


메시지가 잘못 날라온 건가 싶어 T 서비스 고객센터에 접속을 해서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해보려고 '네트워크의 기술적인 문제로 표시할 수 없습니다'라는 표시만 뜨고 접속이 안되더군요.


실시간 요금 조회 결과


SKT 티월드에 접속을 해서 실시간 요금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왠걸 진짜로 데이터 통화료가 81,569원이 발생 되었다고 나오고 있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빵빵하게 터지는 집에서 대체 3G 데이타 요금이 이렇게 발생이 되었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안되고 뭔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SKT 고객센터에 문의를 할 수도 없고 내일 아침 업무 시간과 동시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할 예정인데, 문의 보다는 이게 항의가 되지 싶네요.


SKT 데이타 요금 기준 안내


SKT 데이터 요금 중 가장 비싼 것으로 계산을 한번 해봤습니다.

2.26MB = 2,314.24 KB X 2(0.5KB당) X 4.55(원) =  21,057원

님하 정말 나랑 무슨 왠수지간이라고 대체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겁니까~~~
하도 열이 나서 데이터 요금이 대체 얼마나 하길래 이렇게 비싸게 나왔는가 싶어 찾아 보다가 이왕 찾아본 거 SKT, KT, LGT 통신 3사의 요금제 중 데이터 요금 부분만 한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SKT, KT, LGT 통신 3사의 요금제중 데이터 요금 비교

SKT의 안심데이터100 요금제


SKT의 안심 데이터 100 요금제를 쓰게 되면 

2.26MB = 2,314.24 KB X 2(0.5KB당) X 0.2원 = 925원

KT의 스마트폰 요금제 i형


KT의 스마트폰 요금제 i형 이였다면

2.26MB = 2,314.24 KB X 2(0.5KB당) X 0.025원 = 115원

LGT의 오즈 무한자유


LGT의 오즈 무한자유 요금제이었다면 1G 넘었을 리도 없지만

2.26MB X 1MB당 약 50원 = 150원

KT보다 비싼 듯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기본 데이터가 1GB에 6천원이라 훨씬 저렴한 데이터 요금이고 그리고1GB 전부 사용도 못했을 겁니다.


진리의 오즈 데이터 요금. LGT의 오즈 무한자유 요금제.. KT처럼 무료 통화를 포함 시켜 요금제를 서비스하는것도 아니고 단지 데이터 요금제만 부가서비스 형태로 서비스를 하니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 아닐까 합니다. LGT의 오즈 무한자유 요금은 6,000원에 1기가를 제공해주니 SKT의 안심데이터100 요금제 100메가에 10,000원 보다 데이터 용량은 10배나 많고 요금은 거의 절반 수준이고 초과 데이터 사용 요금도 약 1/6 수준이고 말입니다.


데이터 요금제에서는 LGT의 오즈 무한 자유와 SKT의 안심 데이터100하고는 비교할 수준이 못되죠. 약간의 문제라면 LGT에서는 쓸만한 스마트폰이 없었는데 이제 옵티머스Q 도 출시가 되었으니 진리의 오즈 데이터 요금과 옵티머스Q 쿼티자판을 업무용으로 사용을 해야겠습니다.


옵티머스Q


SKT 데이터 요금이 비싸기로 소문이 자자해서 인식이 별로 좋지 못했었는데 이런 문제까지 생겨버리니 다시는 사용할 마음이 들지 않네요. 이런 문제를 모르고 한 달 동안 그냥 사용을 했으면 하루 반나절 만에 8만원의 데이타 통화료가 발생이 되었으니, 한 달이면 160만원짜리 데이타 요금 폭탄은 거뜬히 맞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아찔하네요 정말...


KT 에서는 아이폰으로 i-슬림 요금제를 쓰며 많이 부족하지만 아슬아슬하게 3G 데이터 사용량 관리를 잘해주고 있었고 부족한 부분은 LGT의 맥스도 사용을 하고 있어 값싸고 넉넉한 오즈 무한자유 데이터로 해결을 해주고 있었지만, 이런 이해할 수 없는 문제는 단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습니다. 두 통신사 한 달 요금을 합친것 보다 어디에 썼는지도 모르는 SKT 데이타 요금이 더 많이 나왔으니.. 집에 있는 무선 공유기라도 고장이 났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정말 캐 안습이네요.


스마트폰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통신사 잘못 선택하면 한방에 훅 갈 수도 있다는 것과 진리의 오즈 데이터 요금을 사용을 해야 한다는 걸 정말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어처구니 일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폰 CDMA 버전도 출시가 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아이폰 CDMA 버전이 LGT의 주파수 대역하고 문제가 좀 있어 가능성은 희박 하지만 LGT에서 출시되면 KT 아이폰도 버려버릴 수 있는데 말입니다.


SKT 사용하시는 분들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으니 3G 데이터 관리 눈에 불을 켜고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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