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개편, 아이폰 어플만 공개

새로운 네이버 아이폰 어플 공개

네이버가 지난해 연말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던 새로워진 네이버 어플을 공개하였습니다. 현재는 iOS 어플만 공개된 상태이고요. 안드로이드 어플은 상반기 중에 공개될 예정이라 합니다.


네이버 아이폰 어플

이번에 공개된 iOS 네이버 어플(10.0.0 버전)에 듀얼 앱 기능이 적용 되었습니다. 네이버 어플에는 기존 버전과 새 버전의 홈 화면이 제공되며,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선택권이 없고 개편된 네이버 홈 화면만 사용 가능합니다.

 

아이폰용 네이버 어플(네이버 – NAVER)은 앱 스토어 https://itunes.apple.com/kr/app/네이버-naver/id393499958?mt=8 페이지에서 무료로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네이버 어플의 소구점은 아래의 4가지로 요약됩니다.

1) 검색 기능 중심으로 가벼워진 홈

2) 뉴스와 콘텐츠, 급상승 검색어는 오른쪽, 쇼핑은 왼쪽에서

3) 급상승 검색어 확인은 검색차트판에서

4) 다양한 검색과 서비스 바로가기를 그린닷에서 한 번에

네이버 아이폰 어플의 새로운 기능


네이버 어플의 쇼핑과 뉴스

네이버 어플 홈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어 왼쪽에 숨겨져 있는 네이버 쇼핑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홈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오른쪽에 숨겨져 있던 뉴스 및 콘텐츠 영역이 나타납니다.

뉴스 및 콘텐츠 영역의 뉴스 탭은 사용자가 언론사를 등록할 수 있고요. 검색챠트에서 급상승 검색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 기능을 이용하여 내가 원하는 검색어를 탭으로 등록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어플의 홈 화면 설정 및 그린닷 기능

홈 화면은 배경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 빈 곳을 길게 누르거나 배경 편집으로 진입하여 배경화면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 하단의 그린닷(홈 화면 하단 중앙의 둥근 녹색 버튼)을 이용하면 네이버 서비스 메뉴가 펼쳐집니다.

첫 번째 소구점이 빠졌죠. ‘검색 기능 중심으로 가벼워진 홈’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검색 기능 중심이고 또한 가볍게 하고 싶었다면 네이버 어플 홈 화면에 검색창만 두었어야죠. 나머지는 모두 메뉴로 빼냈어야 하고요. 검색창만 남겨 놓는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 봤는데, 정말 잔머리만 굴렸습니다. 홈 화면 양쪽에 무거운 쇼핑과 기존의 홈에 기능이 더해진 뉴스 및 콘텐츠 영역이 위치하였기에 3배는 더 무서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안드로이드 어플 공개 왜 못할까?


안드로이드 네이버 어플

안드로이드 네이버 어플(베타)입니다. iOS용 어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기능도 외형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 대체 왜 안드로이드용 어플은 공개하지 않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몇 달 되었는데요. 안드로이드폰에 네이버 어플 베타를 설치하여 가끔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렉 걸린 듯 버벅이고 프리징 현상도 자주 발생하여 살펴보는 것 조차도 너무 버거웠습니다. 구형 안드로이드폰이라 그런 줄 알았는데요. 공개를 못하는 것을 보니 어플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자 타킷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통 iOS 어플 보다는 안드로이드 어플이 우선 먼저 공개 됩니다. 안드로이드 어플이 뒤늦게 공개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몇 주도 아니고 4달 가량 늦추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입니다. 웹서비스 하는 기업이 80%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용 어플을 몇 달 늦게 출시한다? 말이 안되죠.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네이버 어플(새로운 버전)은 상반기 중에 공개될 예정이라니 아마도 기능 구현 혹은 최적화에 큰 문제가 발생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S10 등의 인피니티 오 디스플레이 문제를 해결한 버전을 공식 공개하려는 것인가 싶기도 한데요. 그 보다는 버걱거리고 프리징 걸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지 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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