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
어느날 갑자기 사용중인 모니터에 불량화소로 의심되는 검은 점이 보입니다. 오래 사용한 모니터가 아니라 3~4년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은 모니터에서 말입니다. 오래된 모니터에서 불량화소가 나타났으면 이를 핑계로 신상 모니터로 바꿀 수 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응?
일단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 사이트를 이용하면 사용 중인 모니터의 불량화소 유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테스트 할 수 있고요. 모니터 테두리 주위로 빛이 새는 빛샘 현상이나 모니터가 누군가에게 얻어터진 것 처럼 멍 현상이 있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http://www.monitor.co.kr/)에서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명암비 점검, 가독성 점검, 색상별조절, 응답속도 측정, 감마 점검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밀한 테스트가 아니므로 내 모니터 상태가 이렇구나 하며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에도 상세하게 방법이 설명 되어 있지만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 방법은 쉽습니다. 사이트 방문 후 테스트 항목 선택하여 F11 키 눌러 브라우저를 전체화면 모드로 띄운 후 마우스 우클릭 버튼을 클릭 클릭하며 살펴 보시면 됩니다.
저도 이 사이트에 방문하여 모니터에 불량화소가 생긴 것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았는데요. 테스트를 진행하다 점이 크고 진한 것이 뭔가 수상하다 싶어 물티슈로 살살 닦아 보았더니 바로 해결되더라고요. 다행이도 싸인펜 같은 것으로 찍힌 점이었나 봅니다.
그렇습니다. 모니터에 점이 보인다고 불량화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처럼 이물질에 의해 불량화소처럼 보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니터 살살 잘 닦았으나 점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두눈 부릅뜨고 불량화소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는 테스트이기에 자신의 눈으로 문제점을 발견해 내어야 합니다. 사이트에서 삐익~ 하며 너님 모니터 여기 불량 이렇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http://모니터.info/)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니터 무결점 테스트 사이트 보다는 조금 불편합니다. 제게는 말이죠.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 사이트에서 테스트 할 때 화면 상단 좌측에 RGB 표시되고 우측에 도움말 표시되는 것이 너무 눈에 거슬립니다. 불량화소 테스트가 모니터의 작은 점을 찾기 위해 하는 테스트인데요. 저리 커다란 것이 그리고 한 번도 아니고 마우스 클릭할 때마다 계속 나타나니 저 부근은 살펴 보기 힘들더라고요.
데드 픽셀, 핫 픽셀 그리고 스턴 픽셀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데드 픽셀, 핫 픽셀, 스턴 픽셀 정도는 구분할 수 있어야죠. 모두다 불량화소인 것은 맞지만 차이가 조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데드 픽셀은 말 그대로 픽셀이 사망하였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검게 표시됩니다. 픽셀 하나만 불이 들어 오지 않으니 검정색으로 보여지는 것이죠. 참고로 왼쪽 첫 번째 사진은 데드 픽셀 사진을 찾지 못해 비슷한 사진을 가져온 것인데요. 뭉그러진 것이 먼지가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 단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핫 픽셀은 쉽게 데드 픽셀의 반대의 경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너무 밝게 빛나 생기는 현상으로 흰색으로 보여집니다. 가운데 사진 처럼 하얗게 보여집니다. 스턱 픽셀은 하부 화소 빨초파 3색 중 하나가 작동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3번째 사진처름 푸르딩딩한 녹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빨간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스턱 픽셀은 무지개 색깔 중 하나로 나타나네요. 핫 픽셀과 스턱 픽셀은 경우에 따라 직접 고칠 수도 있습니다. 높은 확율로 고쳐 집니다. 모니터의 해당 불량화소 부분을 부드러운 것으로 살살 문지르듯하면, 아기 만지듯 혹은 존재하지 않는 여친 어루만지듯 살살 문질러 주면 불량화소가 고쳐지기도 합니다.
데드 픽셀은 전구 꺼진 것과 같고 핫 픽셀은 그 반대 그리고 스턱 픽셀은 무지개색만 기억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