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플라자 고객감동 똥개 훈련 서비스

핸드폰 기변을 위해서 KT플라자를 총 5번 방문 한 것 같네요. 최초 KT플라자를 방문했을 때는 기계의 시리얼 넘버가 등록이 안되어 기변을 못한 것이니 KT쪽의 잘못은 없는 것이므로 총 4번 KT플라자를 방문하여 기변을 한 것이 되겠습니다. KT플라자 한 곳을 4번 방문한 것이 아니고 3군데 지점을 4번 방문해서 이루어낸 성과(?)입니다.


KT 고객감동 똥개 훈련 서비스

지난 목요일 ㅇㅇ메타 블로그 사이트 직원분을 종각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좀 일찍 나가 근처의 KT플라자를 방문하여 핸드폰 기변을 하려고 하였죠. 요즘 왠만한 업체들은 6시 땡 치면 업무를 종료하니 KT플라자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서둘러 갔습니다. 하지만 도착 후 시계를 보니 6시 10분이었고 자동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안에서는 직원분들의 업무를 마감하는 모습이 보여 문을 두드리니 남자 직원분이 나와서 업무 시간이 종료되었다고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영업 종료


업무가 종료된 건 아는데 한번만 봐 달라고 여러 번 부탁을 드렸으나 끝내 거절 당해서 다음날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돌아서는 찰나 남자 직원이 말하길 " 7시까지 하는 KT플라자가 있으니 충정로 2번 출구 쪽의 KT플라자로 서둘러 가면 됩니다 "


10분 정도 늦었다고 매몰차게 거절해버려 조낸 짜증이 나는 상태로 서둘러 충정로 KT플라자로 달려갔습니다. 자동문은 열려있고 입구를 커텐이 반 쯤 내려 막고 있더군요. 불도 거의다 꺼져 있고 여직원분 두 분이 퇴근 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 여기는 7시까지 업무를 한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이쪽으로 가라고 해서 왔는데...'
" 6시에 업무를 마감합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용산쪽으로 가시면 7시반~8시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입에서 무언가 튀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고 다시 삼킨 후 여직원분들한테 뭐라 따지는 것 자체가 웃겨서 그냥 수고하란 인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한번 속지 두 번이나 속으란 건가요?

개 훈련


처음 이곳으로 가라고 말했던 그 남자 직원이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X쉐X 사람을 똥개 훈련 시키나..삐삑 삐삐삐 XXXXXX ... .... 다시 돌아가서 따지려고 택시를 타고 날라갔더니 왠 공연을 하고 있고 KT플라자엔 아무도 없었다는... 업무 시간이 그냥 6시에 모두 마감된다고 하지 왜 잘못된 정보로 교통비 낭비, 시간 낭비를 시켜주는 건지 멀쩡한 사람 바보 되는 건 순식간이고 똥개 훈련하듯 이리저리 개고생만 했다는...

KT 업무 시간 안내


은행은 업무 시간 약간 넘어서 가도 뒷문 열어 놓고 업무를 봐주는데요. KT플라자 이건 뭐 10분 정도 늦었다고 얄짤 없이 18:00 시에 마감이니 업무 시간 확인하시고 찾아가시길... 직영점은 8시까지라고 하나 서울중앙 KT플라자(충정로 2번 출구 충정 타워 2층)도 18:00시에 업무 마감. 직영점이란 대체 어디를 말하는 건지 알 수가 없음.

다음날 KT플라자 다른 지점에 방문을 해서 순조롭게 기변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기변 하는데 5분 정도 걸렸는데요. 상당히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해주시더군요.

좀 일찍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탱자 탱자 놀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달려오시더니 " 왜 전화를 안 받냐~ 왜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 번호라고 나오는 거냐? "


010 번호 연결 서비스가 무슨 연유인지 잘못되어 기존 핸드폰 번호 011로 수발신이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뭥미 이게~ KT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이게 왠 황당한 시츄에이션이냐 분명히 010 번호 연결 서비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게 뭔가 잘못되었다고 하자 확인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하더군요~
몇 분만에 해결이 되었지만 요즘 일진이 사나운 건지 KT 직원 분들이 맛탱이가 간 건지...

그리고 ㅇㅇ메타 블로그 직원분과 만나서 술 한잔을 했는데 그분이 저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더군요~ 서울 변두리 할렘가의 토박이였는데 같은 할렘가에 사는 이웃을 만나니 반갑더군요.

쇠주첫잔 따라주면서 저는 원래 술 잘 안 따라 주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하고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더니 썩소를 ㅡ,.ㅡ 날려 주시더군요~

예전부터 저와 술 대작을 하던 사람들은 거의다 쓰려져 버려서 제 술 먹는 속도에 맞게 상대방에게 술을 따라주지 않고 권하지도 않는 버릇이 생겨버렸는데요. 이놈의 술은 집안 내력이라 3형제가 술을 모두 잘 마십니다. 말 술이죠~

ㅇㅇ메타 블로그 직원분 이 얘기를 듣고 젊은 혈기에 남자의 승부욕이 발동을 하셨는지 제 술 먹는 속도에 맞춰서 계속 술을 드시더군요. 결국 소주 5~6병 비웠을 때 쯤 의자에 대자로 누워버리시더군요. 조낸 깨워도 안 일어나서 그냥 기절한 상태로 두고 한참을 멍 때리고 기다렸네요. +_+ ;;;

술병 옆에 누워 있는 강아지


멍 때리고 기다린 시간이 조낸 아깝고 알콜이 계속 땡겨서 간신히 정신을 차린 ㅇㅇ메타 블로그 직원분과
해장 커피 한잔하고 2차로 간단하게 목만 축이고 2시쯤 헤어졌습니다. 귀가하는 뒷모습이 너무 불안해서 집까지 모셔다 드려야 하나 한참을 걱정과 고민을 하다가 귀차니즘이 발동 걸려서 그냥 집으로 컴백해버렸네요.~ 아침에 트위터로 생사를 확인해보니 멀쩡히 출근도 잘 하신 듯 보이네요.

제가 어려보이려고 무척이나 꾸미고 다니는 편인데요. 이분이 제 나이가 의심스러웠는지 술자리에서 계속 물어보시더군요~ 민증을까서 보여드렸지만 역시나 술자리라 그랬는지 계속 믿지 못하시더라는... 이런 저런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기억이나 할지 의문이네요. ㅇㅇ메타 블로그 직원분 그날 술자리 대부분의 필름은 술집에 남겨두고 오셨지 싶군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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