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브라우저가 필요하여 소프트웨어만 모아 놓은 하드디스크 폴더를 뒤졌습니다. 한참을 찾아도 보이지 않더군요. 나스까지 켜고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포터블 프로그램은 새 버전이 있을 경우에만 삭제하기에 사파리 브라우저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파일 검색 프로그램 에브리씽(Everything)이 뭔가 잘못된 것 같은 생각에 찾는 것을 포기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졌습니다.
먼 옛날 아주 먼 옛날에는 윈도우용 사파리 브라우저가 있었습니다. 몽리넷 꿈속으로 블로그를 통해서도 사파리 관련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이 게시물이 바로 그 내용을 담고 있던 게시물 중 하나입니다. 10여년전 애플이 윈도우용 사파리 업데이트를 포기한 이후 쓸모 없어진 글을 비공개 해두었다 다시 재활용하는 하는 것이네요. 뭐 그렇다고요.
윈도우용 사파리
국내 사이트들은 웹페이지를 1~2년도 유지하지 않기에 링크 거는 것이 무섭습니다. 링크 걸고 몇 년 지나면 데드링크 찾아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니 설치 버전은 테크스팟 무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페이지에가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국내 자료실에서 찾아도 있을겁니다. 아마도요.
윈도우용 사파리 포터블
윈도우용 사파리 브라우저 포터블 버전은 Internet Archive 사이트의 Safari 5.1.7 Portable 페이지에 방문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5.1.7 버전은 윈도우용으로 나온 사파리 마지막 버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페이지가 사라지거나 파일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도메인이 사라지기도 하고요. 고장 신고 게시판에 파일 끊어 졌다고 알려주면 바로 복구하도록하겠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압축 파일 적당한 곳에 해제하고 폴더 안의 safari.exe 실행 시키면 됩니다. 폴더를 USB나 다른 위치로 옮겨 사용해도 됩니다. 포터블의 장점이죠.
사파리 브라우저의 시작 페이지는 애플 공식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애플 사이트가 멍텅구리하게 보여집니다. 애플 실수는 아니고요. 윈도우용 사파리가 너무 오래된 브라우저라 그런것 같습니다. 아이폰 13 프로로 보여지는데요. 살짝 걸쳐있는 카메라인데도 정말 꼴 보기 싫네요. 카메라만 보고 있을 것은 아니지만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들 너무 못생겼어요.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보이지 않는 Webp 이미지
블로그 로딩 속도를 끌어 올려 보겠다고 최근 발행된 게시물에 webp 이미지를 조금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구시대 유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을 한 것이죠. 포니에 왜 LFP 배터리가 호환 안되는지 확인한 것이잖아요. 직접 해보고 내 두눈으로 확인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에 정말 멍텅구리한 짓을 했습니다.
멍청한 짓을 하긴 했지만 두 눈으로 확인한 덕분에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Webp 이미지는 아직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jpg, png 이미지는 모든 방문자가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Webp 이미지는 모든 방문자들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IE 11 이상만 볼 수 있고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은 14버전 이상되어야만 Webp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건에 안맞으면 엑박이 뜰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지 없는 저런 게시물을 봐야 한단 소리입니다. 몽리넷 블로그는 글 작성 시 작은 크기의 jpg 이미지 위주로 사용합니다. Webp로 줄여 봐야 개미 눈꼽만큼 줄일 수 있고 잘못되면 오히려 용량이 더 증가하기만 합니다. 아직까진 득보다 실이 크게 느껴지기에 당분간은 jpg 이미지를 사용할 생각이네요. 이 글은 소프트웨어 소개하려고 쓰기 시작한 글이 아니었는데요. 오늘도 뒤죽박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