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동기화 제한 소식입니다. 클라우스 서비스 드롭박스가 무료 사용자 계정의 장치 연결 숫자에 제한을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드롭박스 베이식(Dropbox Basic) 요금제죠. 무료 요금제 사용자들은 앞으로 드롭박스에 3개의 장치까지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3개의 기기만 연결할 수 있으니 드롭박스 동기화 또한 3개의 기기까지만 가능합니다.

드롭박스는 4~5년 전까진 하더라도 정말 잘 썼습니다. 2010년 정도인가 갤럭시 스마트폰 구입자들에게 48GB 용량이 무료로 제공되어 정말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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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기 시작한 드롭박스
하지만 어느 시점부터 사용자들이 드롭박스를 외면하기 시작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드롭박스 프로모션으로 제공된 48GB 용량은 2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하더라도 연장이 불가능하여 하루 아침에 100GB 넘던 용량이 51GB 정도로 줄어 버리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50GB 사용하던 사람들은 2GB 가량 남게 되는 것이죠.
이 일이 생긴 후 충격을 받아 드롭박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정리하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겼습니다. 시놀로지나스를 구입하여 완전히 드롭박스를 떠났드랬죠.
또 외면 받을 짓을 하는 드롭박스

현재 드롭박스 무료 계정에는 2GB 용량이 제공됩니다. 드롭박스 용량 늘리기 미션을 모두 클리어 하면 250MB가 추가 되고, 친구 초대 링크로 최대 16GB의 무료 공간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50GB도 넘게 늘릴 수 있었는데, 현재에는 무료 계정으로는 최대 18.25GB 용량까지 늘려 사용할 수 있습니다.
18GB 크기면 충분히 쓸만하죠. 하지만 장치 연결 수 제한은 너무 치명적이지 싶습니다.
이익을 남겨야 하는 절박함 때문이었을까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치 수 제한이라니 너무 무리한 조치를 취한 것 같습니다.
드롭박스 동기화 제한

드롭박스의 무료 사용자 계정 장치 연결 수 제한 소식은 예정도 루머 소식이 아닙니다. 드롭박스 도움말을 보면 2019년 3월 현재 드롭박스 베이직 사용자는 장치를 3개까지만 연결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꼼수를 부릴 수 있는 틈은 있네요. 기존 사용자들은 연결한 모든 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을 해제 했다 다시 연결하진 못하겠지만요.

최근에 드롭박스 계정을 하나 새로 가입했습니다. 간단하게 스마트폰 사진 백업 및 싱크 용도로 사용하려고 가입했는데요. 저와 같은 경우는 장치 수 제한에 큰 영향이 없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정말 답답해질 것 같습니다.
장치 연결 수 3개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정도만 연결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3개 제한이면 멀티 디바이스 동기화는 끝났다고 봐야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류의 기기 3개 연결하면 끝이니까요.
드롭박스 멀티 계정을 만들고, 계정간 폴더를 공유하는 등의 방식으로 멀티 디바이스 동기화를 할 순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러면 너무 복잡해지죠.
복잡하게 사용하느니 차라리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무료 공간 15GB)를 이용하여 동기화를하는 편이 낫지 싶네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이 동기화 ( 아이폰에서 컴퓨터로 사진 옮기기 같은 편의성 ) 인데, 동기화 장치에 제약을 걸었으니 드롭박스 무료 계정 사용하던 분들 구글 드라이브로 많이 떠나지 싶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