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KT 개통 가능? 애플은 거부!

기사 하나 올라오길 기다렸네요. 케이머그에 올라온 아이폰에 관한 글이 한참 떡밥이네 아니네 말이 많았었는데요. 창고에 아이폰이 입고 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죠.

SK텔레콤(SKT) 공지나 사이트를 아무리 뒤져봐도 관련된 내용이 없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모르쇠였는데요. 언론도 떡밥을 물은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발표한 기사인지는 저도 모르니 이미 아이폰 떡밥에 지쳐버리신 분들은 그러려니 하시고 보세요.

 

SK텔레콤이 해외용 애플 아이폰의 개통 업무를 시작했다. 정식 도입과 관계없이 해외용 제품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11 일 SK텔레콤 관계자는 “전파인증을 받은 단말기는 정식으로 수입된 것이 아니더라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사용을 지원해왔다”라며 “지난 10일부터 아이폰 개통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해 아이폰 도입 검토 여부와 상관없이 현행 시스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기사 발췌 –

케이머그에 올라온 아이폰 대형 떡밥 게시물 http://kmug.co.kr/board/zboard.php?id=macnews&no=6457 글로 어제 밤세 뜨거웠었는데요. 그저 루머로 끝날지도 몰라서 지켜보다 기사 하나 올라오고 나서 저도 떡밥 물어보네요. ^^


아이폰 3G

아이폰은 애플 코리아를 통해 인증 필증을 받은 뒤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기기를 등록하고, 기기변경 절차 후 USIM카드를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3G, 3GS 외에도 전자파 인증을 받은  단말기도 전부 사용이 가능하겠죠.

경쟁사인 KT의 아이폰 출시가 기정사실화 되어 코앞에 다가오자 위기를 느낀 SKT가 기습적으로 선방을 날려주셨네요. ^^ 언론의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SKT에서 개통해주는 아이폰은 음성 통화와 문자 메시지 등의 기본 서비스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내 휴대전화 인터넷 플랫폼과 위피(WIPI) 등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니 빛 좋은 개살구쯤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애플 코리아에서 인증 필증을 발급 받아 SK텔레콤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애플은 인증 필증을 발급할 계획이 없답니다.

그러나 애플코리아는 이같은 인증필증 발급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해외에서 산 아이폰은 현재 국내에서 개통이 불가능 하다.

– 기사 발췌 –

아이폰 떡밥 놀이에 아주 웃음이 다 나오네요. 선방 날린 SKT의 강펀치를 KT가 얻어맞는가 싶었더니 솜방망이였고 심판은 SKT의 반칙패를 선언해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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