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검색 키워드 공략 선의의 경쟁을 바라며
3주 정도 고민했습니다. 고민할 시간에 그냥 쓰던 글을 마무리해서 발행하자로 결론 났지만요.
4월 20일이었더랬습니다. 점심 먹고 커피 홀짝이며 구글 애널리틱스의 실시간 사용 중인 페이지를 살펴 보고 있었는데요. 뭔가 좀 요상하더군요.
구글 애널리틱스의 실시간 사용 중인 페이지에 글 목록 페이지가 연달아 사용 중인 페이지로 뜹니다. 글 목록 페이지는 방문자들이 거의 방문하지 않는 페이지 입니다.
방문자가 많던 4~5년전이었다면 뭐 그런가보다 했을 것인데요. 방문자가 예전의 1/10도 안되기에 머리가 갸우뚱 해졌습니다.
검색으로 방문한 후 글 목록에서 조금 더 찾아 보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글 목록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모두 살펴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아마도 글 목록 펼쳐 놓고 검색 키워드를 뽑아 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뽑아 낸 키워드를 이용하여 몽리 블로그의 검색 키워드를 공략하려는 의도로요.
주소에 카테고리가 붙어 있는 게시물의 평소 조회수는 대략 이렇습니다. 한 자리수죠. 덕분에 20일 조회수는 무려 10배가 넘는 142를 기록했습니다.
애널리틱스를 살펴보니 2시에서 3시 사이, 조금 더 정확하게는 2시 40분 정도에 철수 한 것 같더군요. 글 목록에서 검색 키워드 뽑을 만큼 뽑은 후 떠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방어는 불가능 하지만 그래도 대비는 해야겠죠. 그래서 방문 페이지 목록 뽑아 놓았습니다. 이제 몇 주 후면 알 수 있겠죠. 누가 몽리 블로그의 검색 키워드를 공략하는지 말입니다.
키워드 찾아서 글을 쓰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단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잘 되는 블로그도 많은데 왜 이곳 몽리 블로그에서 키워드를 뽑아 가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키워드를 뽑으려면 제대로 된 도구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저런 방법을 사용한다니 뭐 제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더라고요. 몽리 블로그의 키워드를 공략하여 무너트리려는 의도요. 그게 아니라면 저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어쩌죠. 몽리 블로그는 더 망할 것도 없는 상태인데요.
몽리 블로그를 향한 검색 키워드 공략 이건 차라리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검색 문제 찾기 위해 통계 살펴 보는 것이 너무 지겨웠거든요. 경쟁 상대가 필요했고 타깃이 필요한 시기이었으니 뭐 잘 싸워 보자고요. 서로 경쟁하다 보면 좋은 둘 다 방문자는 증가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어떤 결과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꿍하게 나쁜 감정 갖지 말자고요. 으흐흐 그런데 당일 9시 정도에 또 왔었죠? 10시 정도까지 글 목록 살펴 보던 것 같은데.. 우연치고는 정말이지 어째 제가 접속할 때만 딱 오시나요. 이건 분명 하늘의 계시인 겁니다.
숨죽이고 3주 정도 기다렸더니 몽리 블로그를 향해 검색 키워드 공략하는 블로그가 파악이 되네요. 어떤 블로그인지 특정이 가능해졌습니다. 뭐 블로그의 검색 키워드 공략이 범죄 행위가 아니기에 뭐라 나무랄 생각은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같이 경쟁하자고요. 선의의 경쟁이요~
아래는 파이어폭스 60 버전에서 티스토리 이미지 업로드가 안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본문과 큰 상관 없는 내용이니 패스 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이런 버릇이 있습니다. 뭐든 다 캡쳐하는 버릇이 있네요. 캡쳐한 것으로 폴더로 정리해 놓는데요.
글로 발행 할 수 있는 대기 중인 것이 대략 이정도
리사이즈 하고 워터 마크 작업해야 하는 것 까지 합치면 대략 이정도 되네요.
4월 20일 운좋게 캡쳐한 것도 폴더로 정리 되어 있네요. 끝~
-덧, 파이어폭스 60.0 버전에서 티스토리 이미지 업로드 안되고 있습니다.